'깜짝 복귀!' 영상으로 작별 알렸던 케인, 제대로 토트넘 동료들에 작별인사.. "훈련장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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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이 '옛 동료' 토트넘 선수들에게 제대로 작별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 주 전 토트넘 동료들에게 개인적인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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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이 '옛 동료' 토트넘 선수들에게 제대로 작별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 주 전 토트넘 동료들에게 개인적인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인 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막판에 급진전된 이적으로 케인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뮌헨으로 건너갔다.
케인은 뮌헨 이적 바로 직전 토트넘 훈련장 출입을 할 수 없었다. ‘데일리 메일’은 "당시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뮌헨으로 향하는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에 나타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케인은 뮌헨으로 넘어간 직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옛 동료들에게 인사를 해야만 했다.
당시 그는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토트넘을) 떠나게 돼 슬프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1살 어린 소년에서 지금 30살이 되기까지 토트넘에서 약 20년 동안 뛰었다. 그동안 멋진 순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 나의 코치들, 모든 감독, 스태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트넘 팬에게 고맙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 또 좋은 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이젠 떠나기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을 응원했다. 케인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모든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행운을 빈다. 나는 팬으로서 그들을 지켜볼 것"이라며 "그들이 성공하길 빈다"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와 내 가족은 영원히 토트넘에서 쌓은 추억을 간직할 것"이라며 "토트넘에 행운이 있길"이라며 강조 또 강조했다.
그런 케인이 토트넘 동료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토트넘 훈련장을 사용하는 것이 케인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할 시간으로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10월 17일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잉글랜드가 훈련을 가질 때 토트넘을 방문한다”며 “(잠시) 토트넘 훈련장 접근이 허용된다. 그가 드디어 토트넘 선수 및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기회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만남은 불발된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더불어 토트넘 주축 선수 대다수가 각자 대표팀 임무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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