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구 발전 위해 힘 있는 김태우 선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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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강서구의 진정한 희망과 발전을 위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서구가 한걸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민주당의 심판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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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판 우선돼야…강서구 낙후 결과 낳아"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강서구의 진정한 희망과 발전을 위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서구가 한걸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민주당의 심판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강서구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의 안이한 행정 운영이 지속돼 왔다"며 "모아타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등 지역 숙원사업들이 방치됐고, 결국 지역 발전이 낙후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강서구의 발전을 더디게 한 결과는 고스란히 강서구민의 몫이 됐다"며 "이재명이 아닌,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강서구의 심부름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갖 사법리스크를 안고 대한민국과 민주당 내부까지 흙탕물을 만드는 이재명 대표의 심부름꾼이라 자처하는 후보가 강서구민을 도약시킬 수 있을지 강서구민들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김 후보와 관련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서 공항 고도 제한을 해결하고, 화곡동·등촌동 등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빌라를 아파트로' 공약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까지 있기에 강서구의 발전은 속도를 내고 힘도 받을 것이다. 강서구민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김 후보가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고 변화시킬 것"이라며 "바로 일할 준비가 돼 있는, 강서구를 이끌 적임자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보궐선거 투표율은 14.03%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만약 강서구청장으로 세워주신다면 급여를 일절 받지 않겠다. 수당이든 봉급이든 어떤 급여도 받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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