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첫 정식 종목 마라톤 수영 3위 …한국인 첫 메달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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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

박재훈. 연합뉴스
박재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오픈워터스위밍 남자부 10㎞ 경기에서 1시간56분00초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박재훈은 한국이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를 처음 꾸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5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 종목의 간판이다. 박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오픈워터스위밍에서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메달은 1시간55분45초8을 기록한 중국의 장쯔양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1시간55분46초2의 란톈천(중국)이 차지했다. 2시간06분50초4를 작성한 성준호(성균관대)는 15위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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