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상됐던 신시내티 스타 1루수 보토 "1년 더 뛰고 싶다"

강해영 2023. 10. 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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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이 보토(40)가 현역 생활을 연장할 의사를 밝혔다.

보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최소한 1년 더 현역으로 뛰고 싶다"라며 "신시내티에서 계속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아니면 다른 팀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통산 타율 0.294, 356홈런, 1천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0을 기록한 보토는 6차례 올스타로 뽑혔고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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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이 보토(40)가 현역 생활을 연장할 의사를 밝혔다.

보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최소한 1년 더 현역으로 뛰고 싶다"라며 "신시내티에서 계속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아니면 다른 팀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인 보토는 2007년 신시내티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17시즌 동안 신시내티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통산 타율 0.294, 356홈런, 1천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0을 기록한 보토는 6차례 올스타로 뽑혔고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린 최근 2년은 타율 0.204, OPS 0.712에 그치며 노쇠 기미를 보였다.

지난 2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즌 최종전에서는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보토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보도했으나 정작 선수 본인이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보토는 내년 시즌 신시내티 구단이 2천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지만, 700만달러의 바이아웃(위약금)을 지불하고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보토는 "내가 처음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흥분된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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