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당당한 ‘노브라 패션’ 미국서 화제[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1)의 노브라 패션이 미국에서 화제다
미국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6일(현지시간) “고메즈는 지난 수년간 브래지어를 입지 않는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셀레나는 수년간 자신의 몸매에 대한 대중의 감시를 받아온 끝에 자신의 피부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법을 배우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메즈는 2019년 11월 ‘기빙 백 제너레이션’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내 삶을 사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그것은 현재에 충실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셀레나는 인스타그램에서만 4억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 계정은 5,69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한편 그는 20대 시절 더 이상 10대의 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4일 ‘패스트 컴퍼니’와 인터뷰에서 “24살 때 잡지 피팅을 하는 동안 더 이상 10대의 몸이 아니라고 느껴 자괴감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샘플 사이즈가 하나도 맞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정상적인 여성의 몸이 변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그 당시 고메즈는 루푸스 진단을 받은 이후 신장 이식과 화학 요법을 받았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루푸스를 앓는 고메즈는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 변화가 심하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디즈니 채널의 스타였던 고메즈는 가수 저스틴 비버(29)와 결별한 후 공개적으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018년에는 정신병에 걸려 치료 센터에 입원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그는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기분이 최고조와 최저치를 오갔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통제할 수 없었다. 모든 걸 취소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저 괴로운 감정이었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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