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3관왕 등극', 양궁 리커브 개인전 정상… 안산은 은메달

차상엽 기자 2023. 10.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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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이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시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혼성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휩쓸며 3관왕에에 올랐다.

임시현은 개인전에 앞서 지난 4일 이우석과 출전한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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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이 안산을 꺾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사진=뉴스1
임시현이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혼성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휩쓸며 3관왕에에 올랐다. 양궁에서 무려 37년만에 나온 3관왕이다.

이날 1세트에서 임시현은 10-9-10점으로 29점을 쏘면서 26점의 안산에 앞서 2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감을 제대로 찾지 못한 안산에 29-26으로 승리하며 세트점수 4-0으로 달아났고 3세트도 29-28로 끝내며 승부를 마쳤다.

임시현은 개인전에 앞서 지난 4일 이우석과 출전한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안산, 최미선과 팀을 이뤄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당시 양창훈이 4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김진호와 박정아도 각각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는 현재와 달리 양궁에 무려 1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던 바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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