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시현, 안산 꺾고 리커브 개인전 金…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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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임시현(20·한국체대)이 안산(22·광주여대)과의 집안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6-0으로 꺾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1, 2세트에 10점 2개씩을 꽂은 임시현은 4-0으로 치고 나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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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서울=뉴시스]이명동 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임시현(20·한국체대)이 안산(22·광주여대)과의 집안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6-0으로 꺾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1986 서울 대회에서 양궁 4관왕을 차지한 양창훈, 3관왕의 김진호, 박정아 이후 무려 37년 만에 나온 3관왕이다.
1, 2세트에 10점 2개씩을 꽂은 임시현은 4-0으로 치고 나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세트에 9점 2개, 8점 1개를 기록한 안산은 2세트에서 첫 10점을 적중했다. 임시현은 3세트에서도 29-28로 앞서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이우석(26·코오롱)이 승리를 따내면 총 11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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