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첫 정식 종목 '마라톤 수영'서 동메달…성준호 15위[항저우AG]

안영준 기자 2023. 10.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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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박재훈(서귀포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 스위밍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부 10㎞ 결승에서 1시간56분00초3을 기록, 16명 중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박재훈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오픈워터 스위밍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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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사상 첫 AG 마라톤 메달리스트
18일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수영 혼성5㎞릴레이 경기에서 한국의 박재훈(19·서귀포시청)이 결승 패드를 터치하고 있다.2019.7.1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박재훈(서귀포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 스위밍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부 10㎞ 결승에서 1시간56분00초3을 기록, 16명 중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성준호(한국체대)는 2시간6분50초4로 15위에 자리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 1시간55분45초8의 장쯔양이 1위, 1시간55분46초2의 란톈천이 2위에 자리했다.

오픈워터 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마라톤 수영'이라고도 불린다.

올림픽에서는 2008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 항저우 대회부터 처음 선보였고,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배정됐다.

이로써 박재훈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오픈워터 스위밍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부에선 이해림(경북도청)이 2시간09분09초3으로 13명 중 7위, 이정민(안양시청)이 2시간09분53초7로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저장성 춘안현 제서우향에 위치한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부 마라톤 수영에서 1시간56분00초3으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박재훈은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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