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채원,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은메달…인도 '金 싹쓸이'

이다온 기자 2023. 10.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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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앞서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은 인도는 이날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예약해 둔 상태라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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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으나 14발 연속으로 10점에 꽂은 벤남이 금메달을 따냈다. 벤남은 15발 중 첫발만 9점에 쐈다.

소채원이 결승에서 지면서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노골드'로 마쳤다.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은 집안 싸움이었다. 양재원(상무)이 '동호인 궁사'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147-146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앞서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은 인도는 이날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예약해 둔 상태라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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