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서 여성 때리고 휴대폰 훔쳐 달아난 10대 추적중

사진=뉴스1

경찰이 경기 수원시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고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10대 남성을 쫓고 있다.

7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10대 남성 A군을 강도 혐의로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 CCTV(폐쇄회로TV) 등을 분석, A군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현장에서 별다른 흉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