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방지 교육 동영상 제작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부상방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교육 동영상은 KBO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 영상은 오주한 KBO 의무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이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강의 진행을 맡았다.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부상 예방, 어깨 부상 예방, 팔꿈치 부상 예방 등 총 3회로 구성됐다.

△투구 수와 부상과의 관계 △부상 방지 가이드라인 △부상 예방과 처치 △자가 진단법 등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의학상식을 교육영상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주한 KBO 의무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과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부상방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은 KBO 사무국이 자리한 야구회관 전경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오 위원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 크게는 우리나라 야구의 발전을 위해 KBO가 이러한 교육영상을 제작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많은 콘텐츠들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소망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작을 내가 같이 할 수 있어서 KBO 의무위원장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에 함께 노력하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KBO 홈페이지에 마련된 Q&A 코너를 통하여 부상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가 견해도 들을 수 있다. KBO는 "향후 KBO리그의 주역으로 성장할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