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원식 국방부 장관·유인촌 문체부 장관 임명…김행은 상황 관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7일) 오전 두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방부와 문체부 국정감사가 예정된 만큼, 신임 장관이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7일) 오전 두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신 장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어제(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는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유인촌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는 어제 여야 합의로 채택됐는데, '부적격' 의견이 함께 기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방부와 문체부 국정감사가 예정된 만큼, 신임 장관이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대통령실은 일단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5일 청문회 막바지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중도 퇴장했고 국회에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이 청문회를 하루 연장해 어제(6일)까지 이어가기로 단독 의결했지만,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추가 청문은 무산됐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방침을 전해 들은 바 없다"며 "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후보자가 나가버리는 일은 헌정 사상 초유인데, 임명권자를 비롯해 (여당이) 책임을 져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례 없는 '후보자 중도 퇴장'에 여야가 정면 충돌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여야 합의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할 거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민주 “윤 대통령 ‘교사 인내’ 망언 사과해야”…실제 발언 어땠나
- 가수 ‘상위 1%’는 38억 버는데…운동선수·유튜버도 쏠림 심화
- 하태경 “내년 총선 서울 출마”…영남권 중진 ‘수도권행’ 신호탄?
- 오늘 불꽃축제 105만 인파 예상…정부, 안전대책 최종점검
- [크랩] 또다시 맞붙은 일본과의 결승 대비, AG 축구 한일전 명장면 모아보기
- 현관문 열쇠구멍에 꽂힌 과도…용의자 ‘오리무중’에 속수무책
- 통일부, 성추행 혐의 ‘쉰들러 목사’ 학교에 5억 지원…“전체 실태 파악해야” [주말엔]
- 8개월 간 ‘학살 범인’ 추적…탐사보도가 ‘전쟁범죄’를 기록하는 방법
-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끌고가 강도…10대 남성 긴급체포
- 2023년 노벨상은 1901년 노벨상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세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