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가 레알 떠난다고? "그런 생각 안 한다" 안첼로티의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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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7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모드리치가 1월에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레알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또한 모드리치가 매우 중요하고, 여전히 매우 중요하고, 이번 시즌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는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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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부인했다.
레알은 7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오사수나와 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레알은 7승 1패(승점 21)로 1위, 오사수나는 3승 1무 4패(승점 10)로 10위다.
경기를 앞두고 모드리치의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복수 매체는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자신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더 이상 확고한 주전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MLS 구단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을 품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라는 얘기가 돌았다.
이와 관련해서 안첼로티 감독이 입을 열었다. 7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모드리치가 1월에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레알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또한 모드리치가 매우 중요하고, 여전히 매우 중요하고, 이번 시즌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는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출전 시간 불만에는 인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매일 모드리치와 대화를 나눈다.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팀에 무언가를 가져오고자 하는 높은 수준의 동기 부여와 열망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 누구도 모드리치가 라커룸에 가져오는 것만큼 전할 수 없다. 그는 팀원들에게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나는 모드리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함으로써 영향을 받는 것을 완전히 이해한다.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팬들, 팀 동료들, 감독 모두 모드리치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레알의 리빙 레전드다. 지난 2012년 여름 합류해서 긴 시간 몸담았고 어느덧 공식전 500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496경기 37골 77도움으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팀과 함께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불어 개인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도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유독 출전 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10경기 중 선발 출전이 3경기에 머물렀다. 더불어 지난 라리가 2경기에서 벤치만 머물다가 경기를 끝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마애이미 이적설이 제기된 것인데, 안첼로티 감독에 따르면 그저 루머에 불과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9월, 크로아티아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난 레알에서 행복하고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축구와 레알에서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경기에 뛰지 못할 때 행복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렇게 많은 경기를 연속으로 벤치에 앉아본 적이 없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하지만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 그것 때문에 침울하거나 약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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