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미인대회에서 성전환자 첫 우승

김광태 2023. 10.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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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남동부 에보라 지역 보르바에서 열린 '미스 포르투갈' 대회에서 성전환 여성 마리나 마체테(28)가 우승했다.

포르투갈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지난 7월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리키 콜러(22)가 우승하기도 했다.

5년 전인 2018년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앙헬라 폰세(32)가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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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마체테 인스타그램 발췌

포르투갈 미인대회에서 첫 트랜스젠더 우승자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남동부 에보라 지역 보르바에서 열린 '미스 포르투갈' 대회에서 성전환 여성 마리나 마체테(28)가 우승했다. 포르투갈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지난 7월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리키 콜러(22)가 우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엘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한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성전환자의 대회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 5년 전인 2018년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앙헬라 폰세(32)가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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