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흥고 최해찬, “안영준과 전성현 선수 좋아한다”

청주/이재범 2023. 10.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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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경기를 보며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운 최해찬(192cm, G/F)이 안영준과 전성현의 장점을 닮고 싶어한다.

전국체전을 마친 뒤에는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최해찬은 "대학을 어디를 가든 그곳에서 목표가 있으니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너무 부족하다. 농구를 늦게 시작한 것도 있지만, 나에게는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까 그걸 하나씩 채워서 프로에서 펼치고 싶다"며 "안영준과 전성현 선수를 좋아한다. 안영준 선수는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열심히 해서 닮고 싶고, 전성현 선수는 워낙 슛 터치가 좋아서 그 점도 배우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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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원주 DB 경기를 보며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운 최해찬(192cm, G/F)이 안영준과 전성현의 장점을 닮고 싶어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청주 신흥고는 6일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건국대, 전주고와 3파전 연습경기를 치렀다. 7일에는 단국대도 합류한다.

6일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청주 신흥고 3학년 최해찬은 농구를 언제 시작했는지 묻자 “중학교 2학년 11월 27일”이라고 답했다. 똑같은 질문을 수없이 했는데 이렇게 날짜까지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

최해찬은 “인상이 깊었다. 농구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부모님도 반대하셨다. 부모님께서 허락하셔서 하고 싶은 농구를 해서 인상 깊었다”고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프로경기장(원주 DB)에 갔는데 선수들이 입장할 때 멋지고, 친구들이 농구를 많이 해서 같이 했는데 농구가 재미있었다”며 “높이 뛰어서 상대를 넘어서서 이겨내며 리바운드를 잡는 게 좋았다. 슈터라서 슛을 쏴서 깨끗하게 들어갔을 때 느낌이 너무 좋다”고 농구를 좋아한 계기까지 들려줬다.

청주 신흥고는 올해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당했다.

최해찬은 “너무 아쉽고, 더 할 수 있었는데 보여준 게 없다. 보여줄 수 있는데 못 보여줘서 아쉽다”며 “못 보여준 점은 팀이랑 서로 단합해서 으샤으샤 했어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했다. 잘 한 부분은 우리가 신장도 작고, 단신 팀인데 단신이어도 서로 많이 뛰어주고, 열심히 했다”고 자신의 고등학교 3학년을 되돌아봤다.

3학년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을 남겨놓았다. 15일 광주고와 맞붙는다. 4강 전력의 팀은 피했다.

최해찬은 “얕보지 않는다. 광주고도 열심히 하는 팀이다. 방심을 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열심히 준비한다”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올해 승리가 많이 없는데 우리가 끝까지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승리하며 1승이라도 더 챙겨 웃으면서 끝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국체전을 마친 뒤에는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최해찬은 “대학을 어디를 가든 그곳에서 목표가 있으니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너무 부족하다. 농구를 늦게 시작한 것도 있지만, 나에게는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까 그걸 하나씩 채워서 프로에서 펼치고 싶다”며 “안영준과 전성현 선수를 좋아한다. 안영준 선수는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열심히 해서 닮고 싶고, 전성현 선수는 워낙 슛 터치가 좋아서 그 점도 배우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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