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하태경, 서울 출마 선언...정청래와 맞붙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7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또 "서울 출마는 정치 소신"이라며 "재선의원 시절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신인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와야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지역구에 대해선 "서울로만 결정했고, 아직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7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중진의 험지 출마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하 의원이 물꼬를 틈에 따라 중진들의 험지 출마가 잇따를 지 주목된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에서 제 고향 해운대를 떠나 서울에서 도전하겠다"며 "서울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당은 두석을 따내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19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중진이다.
하 의원은 "우리 당의 총선 승리, 특히 수도권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충심 때문"이라며 "작은 실천이 집권 여당의 책임정치 회복과 우리 당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서울 출마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해 정권교체를 해냈지만, 불안정한 여소야대는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만 증폭시키고 있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집권당부터 변화해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정을 이끌 것이라는 믿음을 드려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또 "서울 출마는 정치 소신"이라며 "재선의원 시절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신인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와야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지역구에 대해선 "서울로만 결정했고, 아직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당 안팎에서는 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어백은? 중앙선 넘어 가로수 충돌한 BMW 운전자 사망
- 바닥청소 제대로 못한다고 50대 동료 수감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징역 8년
-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옥중서도 `이 구호` 멈추지 않았다
- "볼륨 키우면 이상한 소리가"…아이폰15, 이번엔 스피커 문제까지
- 송파구서 달리던 버스에 불 `활활`…승객들 벌벌 떨었다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