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아직 어리잖아..."케인과는 비교하지 마!" 포체티노, 제자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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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제자' 아르만도 브로야를 옹호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런 브로야를 옹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내가 해리 케인과 이뤘던 것을 브로야와 비교하지 마라. 그는 아직 어리다. 첼시와 같은 큰 클럽에서 플레이하기를 바란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물론 그는 자신이 톱 클럽의 넘버 원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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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제자' 아르만도 브로야를 옹호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했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엔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고 마테오 코바시치,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 애매한 자웓들을 모두 정리하며 스쿼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후 활발한 보강을 이어나갔다. 역대급 이적료를 투자하며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왔고 로베르트 산체스, 악셀 디사시, 로메오 라비아, 니콜라 잭슨 등 공수 양면에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영입 효과는 거의 없다. 첼시는 현재 리그 7경기에서 단2승 만을 기록하며 1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초반의 행보와 비교했을 때도 저조하다. '신입생'들은 좀처럼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것은 공격이다. 로멜루 루카쿠를 떠나보낸 후,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잭슨이 그 자리를 대체했지만, 날아다녔던 프리 시즌과는 달리 정규 시즌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중이다.
브로야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첼시 유스 출신의 브로야는 2020-21시즌 네덜란드 리그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사우샘프턴에서 컵 대회 포함 38경기 9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부터 첼시 1군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교체 자원'에 불과하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출전 시간은 79분에 그쳐 있다. 팬들은 팀 공격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브로야가 더딘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런 브로야를 옹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내가 해리 케인과 이뤘던 것을 브로야와 비교하지 마라. 그는 아직 어리다. 첼시와 같은 큰 클럽에서 플레이하기를 바란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물론 그는 자신이 톱 클럽의 넘버 원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도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최상의 기량을 유지했으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토트넘의 영광의 시기를 이끌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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