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오늘밤 일본전 마지막 투혼!
오늘 밤, 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서 일본을 만난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경기에서 25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멀티골로 대표팀의 2대 1 승리를 이끈 정우영은 이번 대회 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6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체력적 열세를 딛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전 상대인 일본은 3개국만 속했던 D조에 배정되어 5경기만을 소화했다. 득점력 측면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황선홍호는 6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렸고, 일본은 5경기 17득점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2실점으로 높은 수비 집중력을 보인 가운데 더 날카로운 창을 지닌 황선홍호가 선제골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7골을 기록한 정우영이 지난 대회 황의조에 이어 득점왕에 오르며 2회 연속으로 국내 팬들을 기쁘게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황선홍호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숙적’ 일본과의 결승전이 성사된 가운데 아시안게임 맞대결 성적은 대한민국이 8승 1패로 크게 앞서있다. 다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빠듯한 대회 일정을 소화한 것은 물론 거친 플레이로 경기에 나선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연달아 만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전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둔 황선홍 감독은 “이유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총력전을 예고헀다. 이번 대회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이강인이 결승전에서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끄는 중심이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몇 분을 뛰든 꼭 승리해서 우승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황선홍호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었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오늘(7일) 오후 9시 펼쳐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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