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선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다빈도 진료항목 100개 항목'

경기=김동우 기자 2023. 10. 7.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에서는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대상을 100여개 항목으로 늘렸다.

앞서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진료비 부가세 면제 조치를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에서는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대상을 100여개 항목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 9월27일 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에 따른 것. 앞서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진료비 부가세 면제 조치를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확대했다.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되는 진료 항목은 진찰, 투약, 검사 등 기본진료와 구토, 설사, 기침, 발작 등 증상에 따른 처지,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심장사상충증, 결막염, 중성화 수술, 무릎뼈 탈구 수술 등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말까지 하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지도해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동물병원은 ′23년 10월 현재 5280개소로 경기도에는 1,295개소가 있다. 시군별로는 성남시(116), 수원시(114), 고양시(114), 용인시(112) 등의 순으로 많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