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당국자 "北, 9월말 1.5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방주희 2023. 10. 7. 10:33
지난달 말 발생한 1억5천만 달러, 약 2천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배후로, 북한이 의심된다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말 발생한 탈중앙화 금융 업체 믹신의 해킹 공격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과거 북한이 행했던 범죄와 동일한 해킹 수법이 엿보인다는 겁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또 북한이 훔쳐간 가상화폐를 불법적인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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