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집안 싸움 1차전', 1점차 승리자는 '군인' 양재원...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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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까지 '집안 싸움'을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의 양재원(국군체육부대)이 '군인정신'으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7일 오전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양재원이 주재훈을 꺾고 승리했다.
4엔드에서는 양 선수가 9점씩을 쏘며 시작한 가운데, 양재원은 9-10-10 주재훈은 9-10-10으로 117-117 동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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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까지 '집안 싸움'을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의 양재원(국군체육부대)이 '군인정신'으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7일 오전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양재원이 주재훈을 꺾고 승리했다.
5엔드 각 3발씩, 도합 15발을 쏘는 컴파운드 동메달결정전 경기.
첫 발을 사격한 양재원은 9점을 사격했고, 주재훈은 10점을 쏘며 응수했다. 1엔드에서는 양재원이 9-9-10을 주재훈이 10-9-10을 쏘며 29-28로 주재훈이 앞서갔다.
2엔드에서는 첫 발에서 양재원이 10점을, 주재훈이 10점을 쏘며 서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양재원은 10-10-10 주재훈은 10-10-10으로 서로 30점을 사격했다. 59-58 주재훈의 1점 리드.
3엔드에서도 10점으로 사격을 시작한 양 선수. 양재원은 10-10-10, 주재훈은 10-10-9로 흔들림이 있었다. 88-88 동점.
4엔드에서는 양 선수가 9점씩을 쏘며 시작한 가운데, 양재원은 9-10-10 주재훈은 9-10-10으로 117-117 동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엔드에서도 서로 10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양재원은 10-10-10, 주재훈은 10-9-10로 사격을 마쳤다.
경기는 단 한발, 1점 차이로 양재원의 승리로 돌아갔다. 집안 싸움이었지만 정말 피말리는 접전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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