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상위 1%’는 38억 버는데…운동선수·유튜버도 쏠림 심화

김준범 2023. 10. 7.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가수의 소득 상위 1%는 1년에 38억 원 넘게 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가수 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 원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1%인 운동선수 375명의 1인당 연평균 사업소득은 8억 천만 원이었지만, 나머지 99%인 3만 7천143명의 1인당 소득은 800만 원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수의 소득 상위 1%는 1년에 38억 원 넘게 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가수 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 원이었습니다.

반면, 나머지 99%는 1인당 천백만 원가량의 사업소득을 벌었습니다.

가수 전체 소득에서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은 76.9%로 2019년 60.1%, 2020년 70.6%에 이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소득 쏠림은 운동선수와 유튜버 직업군에서도 비슷했습니다.

소득 상위 1%인 운동선수 375명의 1인당 연평균 사업소득은 8억 천만 원이었지만, 나머지 99%인 3만 7천143명의 1인당 소득은 800만 원이었습니다.

유튜버도 상위 1% 342명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3억 6천600만 원인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3만 3천877명의 평균 사업소득은 600만 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