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오늘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천400원…150원 인상
7일부터 서울·인천·경기 지하철을 탈 때 기존보다 150원 오른 1천40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조정된 지하철 기본요금이 적용됐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전체 구간이 함께 올랐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천250원에서 1천400원, 청소년 720원에서 800원, 어린이 4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됐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어린이 64%)을 유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44400004
■ 대통령실, 대법원장 후보자 원점 재검토…"판결 지연 우려"
대통령실은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야권 주도로 부결됨에 따라 후보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 지난 1988년 이후 35년 만에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통령실 내부는 격앙됐다. 장기간 사법부 공백에 따른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법부 공백을 메꾸려면 후보자를 원점에서 새로 검토·물색할 수밖에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묻지마 부결' 전략으로 대법원장 지명을 고사하는 법조인도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66400001
■ "北두만강역에 궤도차 역대최다 73량…대러 무기공급 가능성"
북·러 국경 지역의 북한 측 기차역에 최근 궤도차(railcar·화물열차)가 급증한 것으로 포착돼 양국이 지난달 정상회담에 이어 본격적으로 무기 등의 거래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전날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북한의 '두만강 철도시설(두만강역)'에서 총 73량의 궤도차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73량은 코로나19 발발 이전까지 포함하는 지난 5년간 찍힌 현장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와 비교할 때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극적인 증가"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과거엔 가장 많았을 때도 약 20량 정도에 불과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7010151071
■ [아시안게임] 양궁 남녀 단체전 13년 만에 싹쓸이…주짓수 구본철 금메달(종합2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를 이틀 남기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추가에 속도를 냈다. 세계를 호령하는 남녀 궁사들은 리커브 단체전을 13년 만에 석권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6일 오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제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60752007
■ 경찰, 의정부 호원초 사망 교사 휴대전화 4개 포렌식
2년 전 극단 선택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사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하는 등 증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교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4개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이다. 증거 조사와 동시에 경찰은 고발인·진정인 신분으로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당시 호원초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09400060
■ '장애인 주무부처' 복지부, 작년 채용의무 못지켜 고용부담금
장애인 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장애인 채용 의무를 지키지 못해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복지부가 국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복지부는 작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상 공무원 장애인 고용 의무인 3.6%를 지키지 못해 919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 연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4.0%로 의무 기준을 넘었지만, 1월과 2월 3.55%, 3월과 7∼9월 3.59%로 기준을 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35700530
■ 대한항공 두바이→인천 여객기, 기체 정비로 출발 15시간 지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출발이 지연돼 20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오후 10시 25분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52(A330-200)편의 기체 점검에서 유압 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이에 따른 정비 과정에서 출발이 15시간 5분 늦어진 7일 오후 1시 30분으로 밀렸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18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7018200003
■ '북한 억류 10년' 김정욱 생사도 몰라…"국내외 관심 절실"
"동생이 북한에 붙잡힌 지 10년이 흘렀는데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우선 생사 확인이라도 해주세요." 오는 8일이면 북한에 억류된 지 만 10년이 되는 김정욱(59) 선교사의 형 정삼(62) 씨의 간절한 호소다. 김 선교사는 2013년 10월 8일 평양에서 체포됐다. 이듬해 5월 30일 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죄와 반국가선전선동죄, 비법국경출입죄 등의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69700504
■ 로스쿨은 20대의 전유물?…올해 신입생 32세 이상 '5%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한 신입생 100명 중 5명가량만 32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로스쿨의 운영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중 32세 이상은 전체(2천156명)의 5.06%(109명)에 불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22600530
■ 도심 곳곳 뱀 출몰 '주의보'…"물린 곳 입으로 빨면 안돼요"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기도원에서 선교 모임에 참석해 야외활동을 하던 초등학생 2명이 뱀에 손과 발등을 각각 물리는 사고가 났다. 이를 발견한 70대 보호자 A씨는 급한 마음에 아이들의 상처를 입으로 빨아냈다. 그러나 이내 어지럼증을 느낀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아이들과 함께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A씨와 아이들 모두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0360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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