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장유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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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의 여파로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민주당 후보의 유세에 참석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리는 진교훈 후보 집중유세에 홍익표 원내대표 등과 함께 할 예정이다.
당시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6~7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빠짐없이 동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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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론’ 내세우며 지지 호소할 듯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단식의 여파로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민주당 후보의 유세에 참석한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고 평가받는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 역시 이날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선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 대표는 수차례 지지자들의 보선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5일에는 이 대표가 1분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당시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6~7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빠짐없이 동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국회에 출석해 “많은 분이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과 국민의 뜻이 어떤지를 보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강서구청자 보선 지원을 위해 금주 퇴원해 당무에 복귀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단식 후유증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아직 퇴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보선에서 여야가 총력전을 벌이자 이 대표 역시 유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전날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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