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환자안전사고 1만934건…4년새 60% 늘어
배삼진 2023. 10. 7. 10:14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사고가 하루 평균 약 60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1만900여건의 의료기관 환자안전사고 발생했습니다.
환자안전사고는 2018년 9,250명에서 2022년 1만4,820건까지 약 60% 늘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약물사고가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낙상사고가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삼진 기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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