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잘 쐈고, 잘 싸웠다' 양궁 컴파운드 소채원, 은메달 마무리

이솔 기자 2023. 10.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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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원(현대모비스)이 분투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소채원은 7일 오전 10시,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서는 소채원이 인도의 죠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다.

 죠티 수레카 벤남과 격돌한 소채원.

2엔드 첫 발에서 벤남과 소채원 모두 10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소채원은 2발에서 8점을, 3발에서 10점을 쏘며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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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소채원,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소채원(현대모비스)이 분투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소채원은 7일 오전 10시,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서는 소채원이 인도의 죠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5발의 사격으로 점수를 가리는 컴파운드 결승전. 죠티 수레카 벤남과 격돌한 소채원. 첫발에서는 벤남이 8점라인에 걸치는 9점을, 소채원이 10점을 쏘며 소채원이 기세를 잡았다.

1엔드에서 소채원은 10-10-10을 쏘며 완벽한 사격을, 벤남은 9-10-10을 사격하며 30-29로 1점 앞서갔다.

2엔드 첫 발에서 벤남과 소채원 모두 10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소채원은 2발에서 8점을, 3발에서 10점을 쏘며 흔들렸다. 반면 벤남은 30점 만점을 사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점수는 58-59, 벤남의 리드.

3엔드 소채원의 첫 발, 9점~10점 사이에 화살이 꽂혔으나 9점으로 판정됐다. 남은 사격은 10점. 벤남은 궤적 정 가운데 10점을 시작으로 30점을 사격했다. 점수는 87-89, 벤남의 2점차 리드.

4엔드 소채원은 10점-9점-10점으로 사격을 마무리했다. 벤남은 마찬가지로 3발 연속 10점을 쏘며 점수차는 116-119, 벤남의 3점 리드.

마지막 엔드, 소채원은 첫발을 10점에, 2발을 10점, 3발을 9점애 쏘며 145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벤남은 10-10-10을 쏘며 149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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