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월즈 유니폼 대세는 블랙...올해도 징크스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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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1을 마지막으로 LCK에 참가하는 네 개 팀의 유니폼이 모두 공개됐다. 대부분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을 함께 공개했으며, 유니폼과 재킷은 팬들에게 판매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듯, 유니폼 중 일부는 품귀현상까지 빚기도 했다.
한편 네 팀의 유니폼이 모두 검정색 계통으로 밝혀지면서, 지난 월즈에서 화제가 됐던 '흑백 징크스'가 다시 한 번 팬들의 입에 오르고 있다. 작년에 '베릴' 조건희가 언급해서 화제가 됐던 징크스로, 짝수해 롤드컵에는 흰 색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하고 홀수해 롤드컵에는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1년 검은 색 유니폼을 입은 프나틱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흰 유니폼의 디알엑스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대부분의 롤드컵에서 해당 징크스가 적중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혹은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징크스를 고려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만큼, 팬들도 팀들도 징크스가 다시 한 번 적중해 검은 유니폼을 입은 LCK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과연 나흘 뒤로 다가온 롤드컵에서 징크스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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