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내게도 도전이었다”[2023 BIFF]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란'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첫 공식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4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영화 '화란'의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김창훈 감독은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시너지를 발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영화 ‘화란’의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김창훈 감독은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시너지를 발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5일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화란’ 공식 상영과 G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홍사빈, 송중기, 김창훈 감독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창훈 감독은 “대학교 때부터 학생 신분으로 늘 왔던 영화제인데, 이제 작품을 통해 찾아 뵐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연규 역의 홍사빈 역시 “관객분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 뵌 적이 없어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란’을 선보이게 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창훈 감독은 홍사빈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오디션 현장에서 홍사빈이 리딩을 할 때 오디션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강한 끌림이 있었고, ‘이 사람이 연규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사빈은 “굉장히 몰입해 있는 상황이어서 체감상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을 보니 4시간이 지나 있었다”며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사빈은 “‘화란’은 20대 배우를 함에 있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인장을 찍는 영화인 것 같다. 관객분들이 많이 봐주셔서 그 인장을 아주 꽉 눌러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보시고 제가 느꼈던 지점들을 관객분들도 느끼실 수 있다면 배우 송중기를 떠나 인간 송중기로서도 보람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훈 감독은 “저에게 너무 소중하고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화란’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부산=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블랙핑크 제니, ‘유 앤드 미’ 아이튠즈 53개국 1위 석권
- 故설리 유작 ‘진리에게’, 오늘 최초 공개[2023 BIFF]
- 글로벌 팝스타 아닌 ‘인간 전정국’…솔로 앨범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 ‘30일’ 4일째 1위...‘천박사’도 흥행 빨간불[MK박스오피스]
- 이동하 “♥박소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결혼 소감
- 임영웅, ‘미우새’서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 사연은?
- 이효리, 올블랙 ‘후디에 반바지’ 하이힐 신으니 길거리가 레드카펫
- 전종서만 빛난 ‘발레리나’[한현정의 직구리뷰]
- [인터뷰] ‘도적’ 이현욱 “또 악역? 불나방처럼 뛰어들었죠”
- ‘결혼식 사회+명품 가방 선물’ 전현무, ‘12월 결혼’ 다니엘 위한 특급 의리 (‘나혼산’)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