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에게 직접 만든 공포탄 쏜 할아버지...美 결혼식서 벌어진 사고

육지혜 2023. 10. 7.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결혼식 주례를 보던 60대 남성이 실수로 손자에게 직접 만든 공포탄을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열린 조카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마이클 가드너(62)는 접착제를 이용해 축하용 공포탄을 직접 만들었다.

가드너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목숨보다 소중한 손자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내가 직접 만든 공포탄을 사용한 것을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결혼식 주례를 보던 60대 남성이 실수로 손자에게 직접 만든 공포탄을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열린 조카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마이클 가드너(62)는 접착제를 이용해 축하용 공포탄을 직접 만들었다.

그는 결혼식 시작을 알리기 위해 공중에 공포탄을 쐈지만, 공포탄은 하객석에 있던 손자의 왼쪽 어깨로 향했다. 사고 즉시 주위 하객들이 손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드너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목숨보다 소중한 손자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내가 직접 만든 공포탄을 사용한 것을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이 사고로 가드너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달 3일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