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글로벌 패션계 이끄는 5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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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글로벌 패션계를 선두하는 500인에 선정됐다.
BoF는 "일각에서는 패션계의 주력이 될 다음 번 한국 아티스트는 뉴진스일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다섯 멤버는 이미 샤넬, 구찌, 버버리, 디올, 루이 비통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주목할 만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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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지니스 오브 패션’(이하 BoF)은 매년 전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디자이너, 경영인, 모델, 뮤즈, 크리에이터 등 500명을 선정해 인덱스를 발표한다. 올해 ‘BoF 500’에 선정된 한국인 총 4명(팀) 가운데 가수는 뉴진스와 방탄소년단 두 팀뿐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BoF는 6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뉴진스: 패션계의 차세대 K팝 기회’라는 제목의 기사와 뉴진스 단독 표지 이미지를 게재했다. BoF는 “대세 그룹 뉴진스는 한국 팝스타를 따르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하려는 패션 브랜드들에게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패션계에서의 뉴진스의 위상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BoF는 “일각에서는 패션계의 주력이 될 다음 번 한국 아티스트는 뉴진스일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다섯 멤버는 이미 샤넬, 구찌, 버버리, 디올, 루이 비통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주목할 만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뉴진스 멤버들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계약 외에도 애플, 코카콜라, 맥도날드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도 손을 잡았고, 보그부터 하퍼스 바자까지 주요 패션 매거진의 한국판 솔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라며 “뉴진스의 빠른 성장세는 K팝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진스는 BoF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 곳곳의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어느 나라에 있든 버니즈들이 우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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