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사장 살해범, 1800만원은 방치 “서류 가방에 대단한 거 있을 줄…”(용감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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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사장 살해 사건이 전파를 탔다.
10월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7회에는 영동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신동선 경감,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서장효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들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두 번째 사건은 이른 오전 사장님이 살해당한 것 같다는 고물상 직원의 신고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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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물상 사장 살해 사건이 전파를 탔다.
10월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7회에는 영동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신동선 경감,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서장효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들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두 번째 사건은 이른 오전 사장님이 살해당한 것 같다는 고물상 직원의 신고로 시작된다. 수 시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상처만 25군데였고, 범인은 자신의 족적까지 지웠다.
사무실에서는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장갑흔이 발견됐고, 의아한 점은 피해자의 차에서도 장갑흔이 발견됐으나 트렁크 안에 있는 현금 1800만 원은 그대로였다. 사라진 것은 피해자가 항상 들고 다닌 서류 가방뿐이었다.
CCTV 확인 결과, 전날 모두 퇴근 후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남아 있었고 그를 따라가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틀 전 같은 시간대에도 고물상에 경보음이 울리는 등 침입의 흔적이 포착됐다. 인근 도로 CCTV를 검토하며 양일 간 튜닝한 오토바이의 불빛이 보였고, 해당 지역 오토바이를 튜닝한 차주를 찾은 결과 헐값에 오토바이를 팔고 갑작스레 지역을 떠난 40대 남성 최 씨가 있었다.
최 씨가 팔고 간 오토바이 배달통에는 말라붙은 핏자국이 있었고, 최 씨는 절도 전과 8범의 전력이 있었다. 최 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형사들은 건물주에게 열쇠를 받아 불시에 검거했다. 더불어 배달통 속 혈흔은 국과수 분석 결과 피해자의 DNA와 일치했다.
최 씨는 범행을 바로 인정하며, 고물상에 배달을 가다 서랍 속에 현금이 많은 것을 보았고 빚의 압박 속에 범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사라진 서류 가방은 대단한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가져왔고, 돈 될만한 것이 없어 고향 야산에 버렸다고. 트렁크에 있었던 쇼핑백에는 돈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허탈하게 했다.
특히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사시미, 족적 남기지 않는 법 등의 검색 기록이 발견되며 계획범죄의 정황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최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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