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이재성 70분 출전

윤은용 기자 2023. 10. 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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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이재성. AP연합뉴스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독일)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비기면서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7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3~20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2-2로 비겼다. 이날 부승부로 마인츠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이번 시즌 개막 7경기에서 2무5패(승점 2점)에 그쳤다. 마인츠는 1경기를 덜 치른 쾰른(승점 1점)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한 차례 유효슈팅을 포함해 2번의 슈팅과 한 차례 키패스를 시도하며 분발했지만 시즌 2호골 사냥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반 22분 먼저 실점한 마인츠는 2분 뒤 브라얀 그루다의 동점골이 터지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마인츠는 후반 30분 아이멘 바르코크의 역전골이 터지며 시즌 첫 승리의 희망을 부풀렸지만, 후반 43분 묀헨글라트바흐의 요세프 스칼리에게 재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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