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G] 동메달 걸고 귀국한 여랑이, 시즌 준비 나선다···男대표팀 7일 귀국

인천공항/최서진 2023. 10.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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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이 등장하자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6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선수단도 많은 팬의 환호에 조금 놀란 눈치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과 계약이 종료된 정선민 감독과 선수단은 사진 촬영 후 동그랗게 모여 잠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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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최서진 기자] 선수단이 등장하자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6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93-6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귀국 비행기 편은 오후 6시 10분 도착이었다. 그보다 1시간 전인 5시쯤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팬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선수단을 기다렸다. 팬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꽃다발부터 김단비 팬인 ‘단비들’이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헌신한 그녀를 위해 특별 현수막도 준비했다. 현수막에 ‘2010~2023 국가대표 김단비 수고하셨습니다’라 쓰여 있었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졌으며 환호성이 쏟아졌다. 선수단도 많은 팬의 환호에 조금 놀란 눈치였다. 그들은 웃으면서 출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도열을 정비한 선수단에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꽃다발을 선물했고, 고생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과 계약이 종료된 정선민 감독과 선수단은 사진 촬영 후 동그랗게 모여 잠시 대화를 나눴다. 구단 관계자들도 공항을 찾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제는 팬들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여랑이의 헌신과 노력에 아끼지 않은 찬사와 응원을 보내온 팬들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 축하한다 등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동메달을 꺼내 자랑하는 선수도 있었다. 또한 김단비 선수의 팬인데, 강이슬이 음료를 대신 사주는 진귀한(?) 풍경도 있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이제 대표팀의 시간을 마친 선수들은 11월 개막하는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선수단은 각자 소속팀에서 정해준 휴식 일정에 따라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합류한다.

한편,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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