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 심의 통과

유승훈 기자 2023. 10. 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만금에 조성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건축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계획' 안건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599억원(국비 275억원, 지방비 224억원, 민간 110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연면적 약 5만4704㎡의 자동차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산 중고차 매매·수출 기반 마련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새만금개발청 전경./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에 조성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건축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국산 중고차의 수출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새만금을 넘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계획’ 안건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599억원(국비 275억원, 지방비 224억원, 민간 110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연면적 약 5만4704㎡의 자동차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 등 3개 동으로 건립된다. 경매장, 전시장, 품질인증센터, 수출·매매업체 사무소, 자동차정비소, 세차장, 편의시설 등 관련 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시설이 운영되면 중고차의 매집부터 통관출고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수출 국가별 맞춤형 검사·성능인증으로 수출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입주기업의 유통·고정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또 국내 최초 중고차 경매·매입·판매·단지운영·수출지원 등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거래터)도 구축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건축위원장)은 “민간 건축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새만금에 우수한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의 미래공간을 담는 건축물이 구조안전과 기능, 미관과 공공적 가치를 포용하도록 새만금개발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