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니제르 군부 쿠데타 공식 지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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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지난 7월 니제르 정권을 몰아내고 정권을 차지한 군부의 행동을 쿠데타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라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데타 공식 지정 이후에도 미 대사관은 계속 유지될 수 있으며 미군도 니제르에 합법적으로 주둔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은 니제르 군부의 정권 탈취를 쿠데타로 공식 지정하면 니제르군에 대한 안보 지원 등 일부 지원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우려해 지정을 주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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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과 미군 주둔은 지속할 예정
프랑스는 올해 군 완전 철수 발표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무부가 지난 7월 니제르 정권을 몰아내고 정권을 차지한 군부의 행동을 쿠데타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라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에 따라 미국의 중요 대테러전략 파트너로서 니제르의 역할에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쿠데타 공식 지정으로 니제르에 대한 일부 원조를 유예할 예정이다.
쿠데타 공식 지정 이후에도 미 대사관은 계속 유지될 수 있으며 미군도 니제르에 합법적으로 주둔할 수 있게 된다. 미 국방부는 쿠데타 지정이 니제르 주둔 미군 1000명의 안위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군이 전면 철수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 일부가 남아서 정보 수집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미국은 니제르 군부의 정권 탈취를 쿠데타로 공식 지정하면 니제르군에 대한 안보 지원 등 일부 지원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우려해 지정을 주저해왔다.
프랑스는 지난주 연말 이내에 니제르 주둔 프랑스군을 철수하기로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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