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양궁-배드민턴-야구-남자 축구까지…MBC, 금빛 릴레이 중계 일정 총정리

김혜영 2023. 10. 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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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금빛 피날레 장식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회 14일 차를 맞은 오늘(7일), MBC에서 준비한 주요 경기를 총정리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세계 최강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으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는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 이미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선 소채원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하고,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이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마지막으로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는 주재훈과 양재원이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양궁 종목에서만 금 3, 은 2, 동 1를 수확, 최강자다운 위력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메달 레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MBC는 오늘(7일) 오전 9시 40분부터 서인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 대한민국의 양궁 경기를 생중계한다.

#배드민턴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던 안세영이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하고 금빛 스매시를 날린다.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이미 여자 단체전 결승전 1경기에서 맞붙어 승리를 거뒀던 중국의 천위페이다. 따라서 이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안세영이 여자 단식까지 제패하게 되면 무려 29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특히 29년 전의 금메달 주인공이었던 MBC 방수현 해설위원이 안세영의 경기 중계에 나서기 때문에 그 영광의 대관식이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안세영이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강자의 위용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은 가운데, 남자 복식에서는 최솔규와 김원호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복식에 이소희-백하나 역시 준결승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나선다. 오늘(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경기는 MBC 정용검 캐스터와 방수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야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대만과 금메달을 두고 다시 격돌한다.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 중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연이은 승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분위기 또한 금메달을 향한 의지로 불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가 계속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도 점점 더 올라오고 있다. 무엇보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대표팀의 투지와 열정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결승에서 펼쳐질 복수의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을 항저우 현지에서 한명재 캐스터와 정민철, 박재홍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한다.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목표 달성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일본과의 결전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은 당연히 대한민국이 우세다.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비, 중원, 공격까지 빈틈없는 자원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 6연승을 달리며 득점과 수비 모두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던 대한민국이기에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서 목표로 했던 3연속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뜨겁다. MBC는 밤 9시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결승을 항저우 현지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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