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축제중…"이번 연휴 전북서 가을축제 즐기세요"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에서는 주말과 한글날 연휴 기간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주말과 한글날(9일)에는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읍에서는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축제는 15일까지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유일 지방정원인 구절초정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북의 대표 가을축제다. 방문객들은 단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구절초 꽃길을 걷으며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김제에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제25회 지평선 축제'가 한창이다. 농경문화를 재해석한 '벽골제 짚신퍼레이드'와 '벼고을 풍년제', 지역 농특산품을 이용한 '대형 태극기만들기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5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이날 낮 12시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진행된다.
군산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을 자원으로 창의적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군산의 다양한 유형·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전국 최대 근대문화의 유산을 활용한 문화 체험형 관광축제로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52만명이 다녀간 '임실N치즈축제'는 9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10개 테마와 70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치즈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풍성한 국화꽃과 테마파크에서 치즈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모스의 향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먹거리로는 축제장 곳곳에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고 치즈와 피자 등은 물론,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향토 음식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완주군을 대표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8일까지 고산자연휴향림에서 열린다.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고 화덕에 직접 구워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어른들은 향수를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남녀노소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남원에서는 '세계드론제전'이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FAI 남원 드론 레이싱대회와 e-드론 레이싱컵, 드론 산업박람회&컨퍼런스, 전국드론축구대회 등이 열린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기구, 드론조종, 비행시뮬레이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전통의 고장 전주에서는 맛과 멋,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주페스타 2023' 축제가 10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축제는 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오프닝 축제와 함께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는 더 큰 재미와 맛을 선사한다. 전주비빔밥축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는 9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이렇게 비벼진 맛있는 대형 전주비빔밥은 행사장을 찾은 6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이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며 "많은 분이 전주비빔밥축제에 참여해 전주의 맛과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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