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도 주목하는 정우영의 군 면제 여부... 우승하면 ‘前 소속팀’도 엄청난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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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금메달을 따면 프라이부르크가 웃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7일(한국 시각) '정우영은 현재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에 추가 수입을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이 스포츠에서 성공하고 그에 따른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지만, 중국에서 한국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우영과 대표팀에게 두 배의 보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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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정우영이 금메달을 따면 프라이부르크가 웃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7일(한국 시각) ‘정우영은 현재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에 추가 수입을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4일(한국 시각)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1로 꺾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정우영의 활약은 돋보였다. 정우영은 전반 4분 이강인으로부터 시작한 프리킥에서 홍현석이 침투하는 엄원상에게 로빙 패스를 찔러줬고 엄원상이 정우영에게 침착하게 연결하면서 정우영이 선취골을 넣었다.
정우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8분 상대 박스로 들어온 공을 이한범이 상대 수비 2명을 묶으면서 아무도 소유하지 못했고 그 틈을 정우영이 비집고 들어와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번 4강 2골을 포함해 7골을 넣고 있고 이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수비와 무서운 압박에 고전했지만 결국 상대 선수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활용해 결승에 진출했다.
정우영이 금메달을 딴다면 프라이부르크도 엄청난 이득을 보게된다. 매체에 따르면 정우영이 약 300만 유로(약 42억 원)에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것은 지난 여름이었다. 하지만 한국이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이 금액은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스카이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 미만의 추가 금액을 SC 프라이부르크에 지급해야 한다.
프라이부르크만 이득 보는 게 아니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이 스포츠에서 성공하고 그에 따른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지만, 중국에서 한국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우영과 대표팀에게 두 배의 보람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정우영은 한국에서 20개월의 병역 의무를 면제받게 되고, 선수와 구단은 걱정할 것이 하나 줄어든다.
또한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이 금메달을 따지 못해도 올림픽까지 생각하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만 따도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VfB 슈투트가르트의 생각이다.
이제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정우영이 숙적 일본을 꺾고 대한민국에게 금메달을 안긴다면 슈투트가르트에서의 입지는 더 늘어날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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