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재생에너지 쓴다"…GC녹십자, 직접 전력거래 계약

황재희 기자 2023. 10. 7.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SK E&S와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는 SK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 최초 PPA 계약
[서울=뉴시스] (왼쪽부터)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이 지난 5일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된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2023.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SK E&S와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는 SK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PPA로 오창공장, 음성공장, 화순공장 총 3개의 사업장에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은 “SK E&S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