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3주 연속 상승…"다음 주 하락세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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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2∼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6.3원 오른 1천796.0원이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5달러로 8.1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2.1달러로 4.3달러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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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2∼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6.3원 오른 1천796.0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가는 지난주 대비 7.4원 오른 1천700.2원으로 1천7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이 약 2주 전부터 내려가고 있어 다음 주에는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5달러로 8.1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2.1달러로 4.3달러 내렸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보통 2주 정도 뒤쯤 국내 주유소에 가격이 반영됩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 국채금리·달러 강세 지속, 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 요인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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