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음달 시진핑과 회담 미확정이나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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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9월 일자리 보고서 관련 연설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시 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만남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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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9월 일자리 보고서 관련 연설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시 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만남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만약 이번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1년 만에 테이블에 마주하게 된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5일)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미 백악관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발언에 따라 최근까지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에 관한 최종 확답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중국 정부가 미 행정부 측에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달 비농업 일자리가 직전월보다 33만6000개 증가하는 등 9월 일자리 지표 등 경제 상황을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하원 공화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아 정부를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위기로 몰고 갔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하원 공화당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그들은 (국가) 채무를 줄이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초부유층과 대기업을 위한 감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다시 일할 수 있는 날이 4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금은) 어리석은 짓을 멈춰야 할 때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제 여러분의 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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