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50억 원 對 1억 원, 도심 양극화 어디까지?
2023. 10. 7.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평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630만 원?명품 백 만도 못한 최저가 아파트 서울 아파트, 특히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명품 백 하나 값도 안 되는 아파트가 있다.
전용 면적 34㎡(13평)인 이 아파트의 최근 거래 가격은 630만 원이었다.
또 최저가 아파트 5위까지의 매매 가격은 1,000만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평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630만 원?…명품 백 만도 못한 최저가 아파트
SBS <뉴스토리>는 전국 최저가로 거래된 아파트들을 직접 찾아가 봤다. 아파트 내부를 살펴보니 곳곳이 노후화된 데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방치된 세대가 전체 세대의 3분의 1이 넘었다. 워낙 가격이 싸다 보니 나중에 주변 개발 호재라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여러 채를 사놓은 외지인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수리에 들어갈 비용이 집값보다 더 들다 보니 임대조차 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지방 대도시의 도심 내 양극화마저 심각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광역시. 그중에서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곳 해운대구를 가 봤다. 이곳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는 평당 5,000~7,000만 원이다. 서울 강남 아파트값 못지않은 높은 시세다. 그런데도 멋진 바다 조망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 반면, 구도심으로 전락한 영도구의 아파트 가격은 평당 500~600만 원으로 1/10도 되지 않는다.
아파트값 양극화가 가장 심한 부산…평당 5,000만 원 對 500만 원
부산의 경우 상위 20%의 아파트 가격 평균이 하위 20% 아파트 가격 평균에 비해 6.5배나 비싸다고 한다. 가격 양극화 현상이 전국 최고이다. 왜 같은 도심 내에서조차 이런 격차가 심화되는 것일까?
SBS <뉴스토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시와 지방간 그리고 같은 도심 내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 현상을 조망하고 그 이유와 대책을 취재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 교사 그만두고 마트 취업…"1년 차 연봉이 교사 15년 차 연봉"
- [Pick] 뜻밖에 미라가 된 美 남성…128년 만에 땅에 묻히다
- [항저우AG] "다 막아내네요" 해설도 감탄…백하나-이소희 결승 진출 해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 '유쾌 발랄' 김수현…북한 선수들도 웃었다
- 남녀 단체전 석권한 한국 양궁…임시현 · 이우석 '2관왕'
- [Pick] "나는 고려 왕건반!"…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공개
- 입학 한 달 된 초등학생, 학폭위 넘겼다…대체 무슨 일이
- "1천만 원 주면 한 채 사요"…그래도 아파트 텅텅 비었다
- [사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659톤 수입"…확인해보니
- 이재명, 대장동 첫 공판에 출석…정진상과 법정서 '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