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13주 연속 상승…휘발유 1796원·경유 1700원

이석주 기자 2023. 10. 7.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전국 휘발유 가격은 13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8.2원 상승한 1686.3원으로 역시 1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5달러로 8.1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2.1달러로 4.3달러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첫째 주 휘발유, 전주 대비 6.3원↑
부산지역 기름값도 12주 연속 상승세
국제유가 약화…내주부터 하락 가능성
연합뉴스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12주째 올랐다.

다만 급등세를 보여 온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여 다음 주부터 국내 석유류 제품 가격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7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5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96.0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6.3원 올랐다.

이로써 전국 휘발유 가격은 13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를 나타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7.4원 오른 1700.2원을 기록했다.

이달 첫째 주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80.4원으로 전주보다 5.9원 올랐다. 12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8.2원 상승한 1686.3원으로 역시 1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국채금리·달러 강세 지속 ▷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5달러로 8.1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2.1달러로 4.3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국제 휘발유 가격이 약 2주 전부터 하락세를 보인 만큼 다음 주부터는 국내 휘발유 가격 역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