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회장 총애받는 초신성 “박준용 춤 멋지더라”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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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이 "얘처럼만 해"라고 칭찬한 종합격투기 미들급(-84㎏) 선수가 같은 체급 한국인 선배 박준용(32)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UFC 미들급 23위가 조 파이퍼, 24위가 바로 박준용이다.
박준용은 2023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8에서 데니스 튤률린(35·러시아), 조 파이퍼는 4월 UFC287을 통해 제럴드 미어샤르트(36·미국)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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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이 “얘처럼만 해”라고 칭찬한 종합격투기 미들급(-84㎏) 선수가 같은 체급 한국인 선배 박준용(32)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10월8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29가 열린다. 조 파이퍼(27)와 압둘 라자크 알하산(38·가나)의 미들급 대결은 ‘코-메인이벤트’, 즉 대회에서 2번째로 중요한 경기로 치러진다.
Contender Series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를 총괄하는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대회다. 조 파이퍼는 컨텐더 시리즈 2022시즌 첫 대회로 UFC 계약 자격을 얻었다.
조 파이퍼는 지난 시즌 컨텐더 시리즈 개막전 메인이벤트를 책임졌다. 2020년 2주차도 패배로 UFC 입성은 무산됐지만, 대회 마지막 경기에 배치되어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쯤 되면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개인적으로 눈여겨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UFC 데뷔 2연승을 모두 KO로 거둔 조 파이퍼는 이러한 기대에 완벽하게 보답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UFC 미들급 23위가 조 파이퍼, 24위가 바로 박준용이다. 파이퍼는 MK스포츠와 UFC 파이트 나이트 229 코-메인이벤트 사전 화상 인터뷰에서 “박준용과 대결할뻔했다”는 미공개 정보를 밝혔다.
“난 팔꿈치 수술을 더 미룰 수 없었다”고 털어놓은 조 파이퍼는 “박준용은 다음 경기를 빨리하길 원했다. 그래서 아마도 (협상이 더 진행되지 못하여) 내 이름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용은 올해 7월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를 제압하고 UFC 미들급 4연승 및 통산 7승2패를 기록했다. 조 파이퍼는 “정말 괜찮은 종합격투기선수다. (최근 경기 논의는 무산됐지만) 언젠가 맞붙을 거라 확신한다”며 인정했다.
UFC는 1993년부터 모두 27개 나라에서 개최한 국제적인 스포츠 단체다. 2015년 서울 및 2019년 부산 등 한국 대회 역시 열렸다. 조 파이퍼는 “UFC 파이터가 되면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한국 또한 가보길 바란다”며 박준용과 원정경기도 상관없다고 반응했다.
조 파이퍼는 “박준용한테 어떤 나쁜 감정도 없다. 댄스가 정말 끝내주더라. 물론 UFC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면 (호감을 잊고)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종합격투기선수는 누군가와 싸우는 것이 일이다. 직업적으로 상대하면 긍정적으로 대할 수 없다”며 냉정한 승부를 예고했다.
박준용은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UFC 미들급 공식랭킹 14위 안드레 무니스(33·브라질)와 맞붙는다. 한국인 현역 파이터 최다승 공동 1위 등극 가능성도 있어 더 주목받는 매치업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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