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계절, 차이콥스키를 듣는다…대구시향 20일 정기연주회

류성무 2023. 10. 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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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20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 박준성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상영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대구시향 관계자는 7일 "사색의 계절에 듣기 좋은 깊이 있는 음악들로 정기연주회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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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20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 박준성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상영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공연 포스터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만프레드 교향곡은 영국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동명 시극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숨은 대작 중 하나다.

고독한 수난자 만프레드의 음울함과 괴로움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깊이 공감해 만든 작품으로 알려졌다.

대구시향 관계자는 7일 "사색의 계절에 듣기 좋은 깊이 있는 음악들로 정기연주회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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