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호 의원 "코트라 해외 전시사업서 강원 기업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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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원하는 해외 전시사업에서 강원지역 기업 실적이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 전시사업에 참여한 강원 기업은 190곳으로 17개 시도 중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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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원하는 해외 전시사업에서 강원지역 기업 실적이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 전시사업에 참여한 강원 기업은 190곳으로 17개 시도 중 11위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인 580곳의 33%에 불과한 수치다.
서울이 3천255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3천210곳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인천 521곳, 대구 498곳, 부산 414곳 등을 기록했다.
코트라는 관련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망전시회에 한국관을 조성하고, 해외 마케팅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참가하는 경우에도 경비, 마케팅 비용 등을 제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다만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기업이 전체 지원 실적의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와 같이 상대적으로 수출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용호 의원은 7일 "해외 전시회는 대외 무역 마케팅의 왕도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수출기업의 핵심 마케팅 수단"이라며 "해외 전시사업 지원 확대는 물론 수출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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