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기찻길 담력씬, 배우 죽은 줄 알았다"(몽골몽골)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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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몽골몽골' 홍경인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촬영 고생담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몽골 홉드시로 향하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경인은 "어렸을 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했을 때 고생 말도 안 되게 했다. 당시 중3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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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홍경인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촬영 고생담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몽골 홉드시로 향하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경인과 장혁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홍경인은 "우리 회사랑 너희 회사랑 자매 회사 아니였냐"고 하자 장혁은 "우리 사무실이 잘 못 먹고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경인은 "어렸을 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했을 때 고생 말도 안 되게 했다. 당시 중3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시절의 이야기는 끝장이다. 학생 역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분포됐다. 근처 모텔에서 숙소 방 하나에 5명 정도 묵었다. 방장 같은 것도 만들었다. 6기에 기상 후 방 청소하고 주차장에 일렬로 세웠다. 늦게오면 밥 안 먹였다"고 얘기했다.
홍경인은 "봄 촬영을 해야 하는 데 눈이 왔다. 운동장 나가서 계속 눈 치워야 했다. 개봉하면 단관 시절이라 극장 주변에 배우들 불러서 전단지를 돌렸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당시 기찻길 위 담력싸움하는 장면에서 기차 앞으로 뛰어가던 애가 죽는 줄 알았다. 우리가 섭외한 기차가 아니었다. 딱 끝나서 올라갔는데 웅성거리더라. 사고 났나 싶었는데 철교 끝이 낭떠러지에서 자빠진 거다. 다행히 구른 덕에 그 학생 배우는 살았다"고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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