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양궁 남녀 단체전 동반 석권…임시현·이우석 2관왕

이성훈 기자 2023. 10. 7.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우리 양궁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세 명 모두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은 7회 연속 여자단체전을 석권했고, 임시현은 혼성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도를 5대 1로 제압한 우리나라는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섰고, 이우석은 혼성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373841

<앵커>

우리 양궁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는 무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임시현과 이우석 선수는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안산과 임시현, 최미선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마지막 4세트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1번 사수 안산이 8점을 쏴 마음을 졸였지만 베테랑 최미선과 막내 임시현이 연거푸 10점에 활을 꽂아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세 명 모두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은 7회 연속 여자단체전을 석권했고, 임시현은 혼성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임시현 : 너무 든든해서 제가 뒤에서 언니들 잘 따라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냥 기분이 좋아요.]

김제덕과 이우석, 오진혁이 나선 남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결사는 맏형 오진혁이었습니다.

오진혁은 2세트 패배 위기에서 제한시간 2초를 남기고 쏜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켜 무승부를 만들었고, 3세트에서도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한 점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도를 5대 1로 제압한 우리나라는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섰고, 이우석은 혼성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저한테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목표했던 건 단체전 메달이었는데 그걸 좀 다시 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 한국 양궁은 오늘(7일) 남녀 개인전에서 유종의 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우기정)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