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접경 북한 두만강역에 화물차량 대폭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일 촬영한 러시아 접경 북한 두만강 철도역에 전에 없이 많은 약 73대의 화물 차량이 있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지난달 김정은 국방위원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동 이후 양국 교역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그러나 화물차량에 덮개가 덮여 있어 적재물을 확인할 수 없으나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5일자 미 당국자 발언을 감안할 때 화물차들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기·탄약 담은 것으로 보이는 상자 널려
북한의 러 무기 공급 본격 진행되는 듯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난 5일 촬영한 러시아 접경 북한 두만강 철도역에 전에 없이 많은 약 73대의 화물 차량이 있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지난달 김정은 국방위원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동 이후 양국 교역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최근 5년 사이 철도 통행이 이처럼 증가한 적이 없다면서 북러 정상회담을 감안할 때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그러나 화물차량에 덮개가 덮여 있어 적재물을 확인할 수 없으나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5일자 미 당국자 발언을 감안할 때 화물차들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상회담 이후 5일 동안의 두만강 철도역 위성사진 분석 결과 철도화물트레일러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곳에는 지난해 11월 18일에도 5대의 화물차량이 나타났으며 미 백악관이 이를 북한이 러시아 바그너용병그룹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지난 5일자 위성사진에는 전에 없이 많은 73대의 화물차량이 포착됐다. 지난 5년 동안 이곳에서 가장 많은 화물차량이 포착된 것이 최대 20대 정도다.
화물 차량 주변에는 포장된 상자와 장비들이 역 창고 근처에 널려 있다. 이 상자들은 최근 5년 동안 이곳에서 포착된 다른 화물들과 다른 형태인 점이 주목된다. 탄약과 무기를 담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