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임시현 3관왕 등극? 안산 동반 2관왕? 누가 이겨도 웃는다, 한국은 이미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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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은 무려 25년 동안이나 아시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6일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광주은행)이 출전한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들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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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은 무려 25년 동안이나 아시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6일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개인의 기량이 출중하니 단체전에서도 시너지효과가 날 수 밖에. 이 종목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은 임시현(한국체대)과 안산(광주여대)의 집안싸움이다. 임시현이 우승하면 3관왕, 안산이 우승하면 임시현-이우석(코오롱)에 이은 양궁 3번째 2관왕이 나온다.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광주은행)이 출전한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들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이겼다.
이 금메달로 한국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7회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1998년 방콕을 시작으로 2002 부산, 2006 도하,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5년 동안 정상을 지켰다.
정작 대기록을 만든 선수들은 '7연속 금메달'이 걸렸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안산은 "뿌듯하다. 정말 실력이 좋은 선배들이 만든 결과에 우리도 이바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미선은 "우리가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또 8연속까지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시현은 "다음 8연속 우승도 언니(최미선, 안산)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 나머지 두 선수를 웃게 했다.
리커브 여자 부문은 개인전 메달 결정전이 남았다. 7일 양궁 종목 마지막날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미 4강전까지 끝났고 한국은 마음 편하게 안산과 임시현의 맞대결을 지켜보면 된다.
안산은 "두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치더라도 우승은 한국 선수가 하는 거니까, 우리끼리는 부담감 갖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자고 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현은 "나도 산이 언니랑 같은 생각이다. 나는 내일 있을 경기에서 (어느 때보다)많이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누가 우승해도 웃는다. 한국은 이미 웃으며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6일까지 양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리커브 혼성과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와 혼성에서는 은메달, 컴파운드 여자 단체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양궁 종목 마지막날인 7일에는 컴파운드 남녀 개인, 리커브 남녀 개인전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한국은 리커브 여자 부문 외에도 컴파운드 여자 개인(소채원)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컴파운드 남자 동메달 결정전은 주재훈과 양재원, 리커브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는 이우석이 출전한다. 혼성과 남자 단체전 2관왕인 이우석은 "날아갈 만큼 기쁘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고 동메달 결정전도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동메달 하나 더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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